미국 연준 FED의 연속적인 자이언트 스텝 75bp 금리 인상으로 미국과 세계의 경제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그중 신규 주택판매 지수 (New Home Sales index)는 향후 소비 수준의 향방을 예측할 때 중요한 선행지표로 인식되어 주요 지표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주택판매에 관련된 자료는 전미주택건설협회(NAHB: National Association of Home Builders)에서 수집하고, 미국 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서 발간하는 리포트의 데이터를 통해 신규주택과 기존주택 판매의 통계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부탁드립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 (美 New Home Sales) 2022.08.23 발표
지난 포스팅에서 미국의 시장 경기를 판단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신규 주택판매 지수 (New Home Sales index)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규주택판매는 의미 그대로 신규주택의 판매건수를 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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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에 발표된 2022년 8월 신규주택 판매수는 685,000으로 7월보다 28.8% 증가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500,000으로 예상했던 판매수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인데요, 모기지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일시적인 상승인지 하락 추세가 둔화되는 건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주택판매 가격 중윗값 (The median sales price)은 8월 $439,400 대비 $436,800로 큰 변동 없었습니다.
미국 신규주택 판매수는 지난 3월부터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시작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는데요, 8월 지표에서 예상과 다르게 상당히 높은 판매수를 보였습니다. 함께 발표된 CB 소비자 신뢰지수도 예상보다 108로 높게 나왔고 앞서 보았던 구매관리자지수 PMI도 예상보다 높게 나와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튼튼한 게 아닐까? 하는 지표가 연속되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가 잘 버티면 버틸수록 미국 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확고함은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7월까지만 해도 주요 경제지표들이 미국 경제가 곧 경기둔화가 될 것 같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8월 지표는 강력한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와는 다르게 양호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들 미국 경제가 침체되는 모습을 보여야 미국 연준 FED도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늦추거나 더 나아가서는 인하까지 희망해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혼란만 더해지는 상황입니다.
이번 주는 영국의 감세정책과 영란은행의 채권 매입 발표 등의 혼란 속에 증시는 여지없이 롤러코스트를 탈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란은행 채권 매입 발표를 시점으로 채권시장과 증시는 급등을 하였는데요, 과연 지속적인 하락에서 반등의 분기점이 될지 일시적인 이벤트성일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관련된 내용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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