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제지표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

2석사 2022. 8.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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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CPI도 중요한 지표이지만 미국 연준 FED가 기준금리 결정에 참고하는 지표는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EC) 물가지수라고 알려져 있어서 오늘은 PCE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소비자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 알아보기 

2022.07.31 - [CPI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EC) 물가지수 개념

 

PCE는 미국 경제분석국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에서  미국 국민의 직전 한 달 동안의 소비를 조사하여 매달 말에 발표합니다. PCE 지표는 BEA > News > News Releases (https://www.bea.gov/news/current-releases)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 Bureau of Economic Analysis (BEA)

Personal income increased $47.0 billion, or 0.2 percent at a monthly rate, while consumer spending increased $23.7 billion, or 0.1 percent, in July. The increase in personal income primarily reflected an increase in compensation. The personal saving rate (

www.bea.gov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EC)

 

개인소비지출 지표는 사람들이 이미 사용한 금액을 분석한 경기 후행지수에 해당되는데, 미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소비와 서비스 중심의 경제체제인 것을 감안하면 꽤 주요한 지표임은 분명합니다. 개인이 지불한 비용을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에 PCE가 증가하면 소비지출이 늘어난 것이고, PCE가 감소하면 소비지출이 줄어든 것처럼 사람들의 소비 지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근 PCE가 상승한 것은 경기가 좋아서 개인 소비 지출이 늘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가가 올라서 실질적으로 소비활동은 큰 변화가 없어도 소비지출은 증가하게 된 부분을 반영되어 나타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7월 개인소비지출 PCE: 2022년 8월 26일 발표 

 

2022년 8월 26일 미국의 7월 개인소비지출 (PCE) 지표가 발표되었는데요, 6.3이 나왔습니다. 이는 6월 PCE 6.8보다는 감소하였습니다. 이날 마침 연준 FED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있었는데요, 발표 직전에 PCE가 낮게 나와서 좋아하였으나... 파월의 강경한 발언으로 인해 주가는 폭락하였죠 ㅠㅠ

 

앞서 얘기한 데로 파월은 개인소비지출 지표를 2.0으로 target 하고 있는데요, 7월 PCE가 6월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6.3 지표는 이전 4월, 5월에도 나왔었던 수치라.. (그리고 6월에 6.8로 다시 상승하였던 경험이... ㅠ) 아직은 안심할 수는 없지만 시장은 이미 인플레이션 peak out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EC) 지표를 알아보았습니다. 미국 연준 FED가 인플레이션발 금리 결정을 판단하는 target으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할 중요한 경기지표입니다. 아직 peak out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감소폭이 미미한 점은 있지만 그래도 근원 PCE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산출한 개인소비지출 지수)는 꾸준히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어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는 유가나 천연가스 등 에너지 가격만 하락 안정하면 뚜렷이 지표가 떨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다들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지속될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경기지표에서는 하나 둘 긍정적인 지표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성투하세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관련된 내용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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