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소비자물가지수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2석사 2022. 7. 31. 15:45
728x90
728x90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출처:게티이미지)

 

  얼마전 코로나19 전염병 발생, 원자재 가격 상승, 전쟁 등의 이유로 발생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은 연일 상상 그 이상의 물가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개념

 

  소비자물가지수는 "가정이 소비하기 위해 구입하는 재화와 용역의 평균 가격을 측정한 지수다. 국가의 통계 기관에서 계산한 물가지수의 일종이다."라고 위키백과에 나와있습니다.

통계청에서는 "가정이 생활을 위해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는 통계입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물가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표를 산출하는 방식은 아래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지수 이해 교육 동영상'(2:50)을 보면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 이해 교육 동영상 (통계청)

우리나라는 전국 38개의 도시의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서비스, 등 총 460품목의 가격을 조사하여 매달 통계를 작성하는데, 그중 시장의 소비 여부 및 선호도에 따라 이제 자주 사용하지 않는 필름이나 공중전화 같은 항목은 다른 상품이나 서비스로 변경되거나 합니다. 그리고 460개 품목 중에 라면이나 쌀 같이 지출 비중이 높은 것도 있는 반면에 지출 비중이 낮은 서비스도 있기 때문에 품목별로 서로 다른 가중치를 적용하여 전체 물가지수를 계산합니다. 

 

한국의 2022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0%인데요, 이게 실제 경험하고 있는 물가 상승폭과 체감 차이가 있는 이유는 각 가정별로 경제적인 상황이나 주로 구입하는 품목, 지출비중이 각각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리나라는 주거비가 포함되지 않는데요, 최근 집값 상승에 따른 전세, 월세 상승분은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어 더욱 체감 차이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

 

이와 비슷하게 역시 미국에서도 매달 소비자물가지수 CPI를 발표하는데여요, 당연히 한국과 산출 품목이나 방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미국의 물가를 반영하는 지표인 것은 명백합니다. 미국은 노동통계국(U.S. Bureau of Labor Statistics)에서 조사해서 발표하는데, https://www.bls.gov/cpi/ 또는 아래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CPI Home :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CPI for all items rises 1.3% in June; gasoline, shelter, food indexes rise 07/13/2022 In June, the Consumer Price Index for All Urban Consumers rose 1.3 percent, seasonally adjusted, and rose 9.1 percent over the last 12 months, not seasonally adjusted. Th

www.bls.gov

 

미국의 CPI 발표는 보통 매달 두째주 정도에 발표하는데 이번 7월 13일에 발표한 2022년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9.1%로 발표하였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으면 일반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그렇다고 너무 낮아도 문제가 있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CPI가 상승하는 것은 상당한 충격이었죠..;; 다들 이번에는 정말 물가 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8월에 또 어떤 수치가 나올지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은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이라 매달 발표되는 지표가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준 FED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아보려고 기준금리를 75bp씩 올리는 자이언트 스탭을 연속 두번 실행할 정도로 상황이 매우 긴박합니다. 유가는 아직 90~100달러를 유지하고 있지만 6월 대비 7월에는 상당히 하락하였고.. 곡물이나 기타 원자재 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에 8월에 발표될 7월 CPI는 8% 후반대로 생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참고로 하는 지표인 미국의 PCE(개인소비지출)과 근원 CP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관련된 내용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 알아보기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경제상황을 알 수 있는 지표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인플레이션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CPI(Consumer Price Index)에

s-investor.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