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제지표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개념과 보는 방법

2석사 2022. 10.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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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다는 우려와 함께 매일같이 하락하는 증시를 바라보며.. 미국 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은 도대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시작된 금리인상이니 당연히 인플레이션 관련 경제지표인 소비자물가지수 CPI 및 개인소비지출물가 지수 PCE가 낮아지는 것에 집중하는 동시에 "고용이 튼튼하니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다."라는 내용을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대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FED의 책무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용지표는 FED가 금리 결정을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고용상황을 알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ail Jobless Claims)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09.14 - [CPI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물가지수 (Consumer Price Index, CPI) 2022.09.13 발표

2022.08.12 - [주요경제지표] - 개인소비지출(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PCE) 물가지수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말 그대로 일을 그만둔 사람들이 새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수를 말합니다. 미국 노동부에서 일주일 간 신규로 접수된 실업수당 건수를 집계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발표합니다.

 

통계 자료는 미국 노동부 (https://www.dol.gov/)에서 상단 메뉴 NEWS > News Releases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2022년 9월 29일 자료는 https://www.dol.gov/sites/dolgov/files/OPA/newsreleases/ui-claims/20221949.pdf 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Home | U.S. Department of Labor

The Good Jobs Initiative Our Good Jobs Initiative is providing critical information to workers, employers and the government as they work to improve job quality and create access to good jobs.

www.dol.gov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미국 노동부 홈페이지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Initial Jobless Claims): NEWS > News Releases

 

실업수당청구 건은 해고된 사람이 실질적으로 수당을 청구한 숫자이기 때문에 숫자가 예측치보다 높게 발표되거나 매주 증가하는 추세이면 고용시장이 안 좋은 것이고, 예측치보다 낮게 나오거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면 고용시장이 양호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고용시장이 양호하면 그만큼 기업들의 노동자 수요가 있고, 사람들도 일자리를 구해서 일을 하고 소비하는 선순환으로 경제는 활성화되고 경기가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반대면 경기가 둔화된다고 볼 수 있고,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증가한다는 것은 실업률이 높아질 것이라는 선행지표로도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주요 경제지표로 참고합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 2022년 09월 29일 발표

 

  2022년 09월 29일 21:30분 전 주 9/24까지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발표되었습니다. 193,000 건으로 지난주 209,000 대비 16,000건 하락하였습니다. 신규 실업자가 줄었다는 의미이니 노동 시장이 괜찮다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8월부터 계속해서 하락 추세인데요.. 연속 자이언트 스텝 75bp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들의 구인 수요가 높고, 아직 대규모 해고 등으로 이어지지 않는 등 지표상으로는 미국 고용이 튼튼하니 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는 변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Initial Jobless Claims)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양한 고용지표 중에서 실업률 통계와 다르게 바로 전 주의 실질적인 수치가 집계된다는 점에서 가장 선행적이면서도 정확하다고 인식되고 있습니다. 물론, 부정확한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일주일마다 고용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유효한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고용지표를 알아보면서 실업률을 알아볼 때 실업수당청구 건수와 장단점을 같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관련된 내용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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