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제지표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고용보고서: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2석사 2022. 10. 5. 00:26
728x90
728x90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인플레이션(Inflation)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연준 FED의 금리 결정의 방향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 FED의 목표는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지만 '최대고용'의 책무도 있기 때문에 고용에 대한 지표 역시 잘 살펴봐야 합니다.

 

오늘은 고용지표 중 하나인 미국 노동부 JOLTs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 구인, 이직 보고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OTLs는 미국 각 산업에 속해있는 기업의 구인(Job openings) 및 고용(Hires), 퇴직(Total separations)에 대해 조사하여 집계한 보고서입니다. 

 

설문 조사는 미국 50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의 연방, 주, 지방 정부 기관뿐만 아니라 모든 민간 비농업 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IT, 금융, 운송, 건설, 소매, 교육, 의학 등 미국의 거의 모든 산업을 북미 산업 분류 시스템에 따라 분류하여 통계자료를 만듭니다.

 

보고서는 전달 마지막 영업일까지 계산하여 다음 달 매월 초에 발표되는데 미국 노동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 https://www.bls.gov/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용지표 중 중요하게 보는 지표인 만큼 노동통계국 홈페이지 말고도 인베스팅(investing.com)이나 뉴스나 다양한 매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U.S. Bureau of Labor Statistics

August job openings decrease; hires and total separations change little Job openings decreased to 10.1 million on the last business day of August. Hires and total separations changed little at 6.3 million and 6.0 million, respectively. HTML | PDF | RSS | C

www.bls.gov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8월 JOLTs 발표: 2022년 10월 04일

 

2022년 10월 4일 23:00에 8월 미국 노동부 JOLTs가 발표되었습니다. 구인수 (Job openings)는 1,005만 3천(10.053 million) 건으로 지난 7월 1,117만 (11.170 million)보다 111만 7천 건 작게 나왔습니다. 예측치 1,077만 5천 보다도 낮게 나온 것은 기업의 구인공고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미국 노동 시장의 둔화 조짐이 보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고용(Hires) 수는 627만 7천 (6.277 million) 건으로, 7월 623만 8천 (6.238 million) 건 대비 조금 증가하였으나 큰 변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퇴직(Total separations) 수는 597만 6천 (5.976 million) 건으로, 지난 7월 579만 4천 (5.794 million) 대비 18만 2천 건 증가하였습니다. 퇴직자 수는 개인 사유에 의한 자발적 퇴직(quits)과 해고(layoff and discharges) 등 비자발적 퇴직을 모두 포함하는 수치입니다.

 

8월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2022년 10월 04일 발표

 

2020년 코로나19 이후 구인수는 급격하게 증가하여 지난 7월까지도 꽤 높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기업들은 사람을 필요로 하는데 구직자들은 일자리로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또는 IT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었죠, 금일 발표된 미국 JOLTs 보고서에서 Job openings 수의 가시적인 하락이 나온 것 같습니다.

 

채용수요가 둔화된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둔화된다는 것이고, 이는 경기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이기 때문에 증시는 역시 희망의 상승으로 반응하고 있습니다.

 

미국 Job openings 그래프

 


 

오늘은 미국 노동부 JOLTs (구인, 이직 보고서): Job Openings and Labor Turnover Survey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금일 발표된 수치가 예상외로 낮게 나와서 경기 둔화는 또 한발 다가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기둔화가 될수록 미국 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에 증시도 급등을 하고 있는데요, 경기지표가 나쁘게 나오는 것이 요즘은 긍정 뉴스인 게 참 놀라운 현상입니다.

 

그래도 아직 FOMC 위원들은 여전히 매파 발언을 하고 있고, 유럽이나 러시아 정세도 변함이 없는 상태라 너무 낙관해서 추매를 과하게 할 타이밍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들 신중하게 성투하세요~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적인 관련된 내용이나 좋은 의견 있으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     

 

 

728x90
반응형